[전시]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지난 6월 다녀온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 후기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도 다녀간 전시이기도 하다. 덕메언니들과 남준투어로 다녀온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후기를 시작해본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전시기간 : 2022.04.28.(목) ~ 2022.08.28.(일)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 전시실

관람시간 :월,화,목,금,일 10:00~18:00 (마지막 회차 17:00, 발권 및 입장 마감 17:20) / 수, 토 10:00~21:00 (마지막 회차 20:00, 발권 및 입장 마감 20:20)

관람 방법 : 인터파크 예매 또는 현장 판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 후 관람

관람료 : 5,000원

 

 

관람권 예매

이번에 진행된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었다. 매달 1개월 전 월요일에 티켓을 오픈해서 예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이미 모두 매진된 상태. 그렇다고 이 전시를 아예 못 보는 건 아니다. 온라인 취소표를 구매하거나 당일 현장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장 당일 티켓은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나 현장 상황에 따라 이르게 매진될 수 도 있으니 현장 예매를 구매하려면 일찍 가야할 듯하다. 

 

전시 입장 안내

월, 화, 목, 금, 일은 10시 부터 오후 5시 20까지 30분 가격으로 운영하고 수, 토는 10시부터 저녁 8시 2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예매 회차보다 이르게 입장은 불가하고 예매 회차 다음 회자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12시 회차 예매자는 12시 30분 사이에 입장 가능.

 

입장 시간을 왜 어떻게 아냐면... 제가 늦게 들어갔거든요...

 

 

전시 후기

방탄소년단이 브이앱에서 먹은 핫도그와 수박주스를 먹다가 전시 시간에 조금 늦어버린 우리. 그래도 우리 회차 내에 입장할 수 있었다.(약 20분 정도 늦은 듯..) 

입장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퇴장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 내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작품을 조용히 볼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사람이 몰리는 작품을 피해 요리조리 동선을 바꿔가며 볼 수밖에 없었다. 유명한 전시니 이건 어쩔 수 없겠지.. 

 

 

 

먼저 남준이가 올려준 사진과 내가 찍은 사진과 겹치는 작품들. 전시 보기 전에 남준이 인스타를 확인하고 갔어야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그냥 전시를 보고 나왔는데 겹치는 작품이 네 개 밖에 없었다. 모네 작품 앞에서 남준이처럼 사진 찍기는 사람이 많아서 포기. 조용히 작품만 봤다. 

 

 

 

 

지난 고 이건희 회장 전시에서 봤던 작품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번에 새롭게 볼 수 있던 작품들이었다. 보면서 느끼는 건 이런 거까지 모았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시대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품들은 수집하셨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이 일부라고 하는데 얼마나 더 많고 다양한 작품들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작품들도 많을 거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국중박이나 국현의 전시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더 좋았던 점은 복제된 작품을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복제된 거긴 하지만 눈으로만 보던 작품들을 좀 더 가깝게 보고 만져 볼 수 있다는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작품과도 좀더 친근해지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