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이가 다녀간 남산타워 가는 법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남준이가 2020년 9월 21일 트위터에 올려준 '달 달 무슨 달'의 장소 남산타워를 다녀왔다. 처음 트윗이 올라왔을 때 야경을 찍은 장소가 어딜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우리 모임은 단박에 야경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며칠 전 우연히 남준이가 올려준 그 야경 장소와 같은 곳에서 비슷한 각도로 야경을 촬영했기 때문이다. 그 장소는 바로 남산타워. 그곳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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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가는 법

남산타워 가기 위해선 순환버스를 타거나 케이블카, 서울시티투어버스로 갈 수 있고 운동삼아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남산공원은 생태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일반 차량은 통행이 제한되어 있어 자차를 이용할 경우 주변 주차장에 주차한 후 순환버스나 케이블카를 타거나 도보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1.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법

남산타워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남산 케이블카는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 퍼시픽 호텔 오른쪽 길을 따라 7~8분 정도 걸으면 남산 케이블카 탑승 건물을 볼 수 있다. 자가용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남산 케이블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소 : 서울 중구 소파로 83

이용요금 : 대인왕복 13,000원 / 대인 편도 10,000원 / 소인 왕복 9,500원 / 편도 7,000원

운영시간 : AM 10:00 ~ PM 10:00 (금,토,휴일은 상황에 따라 연장)

홈페이지 : http://www.cablecar.co.kr/kor/

 

 

2. 순환 버스를 타고 가는 법

남산타워까지 올라가는 순환 버스 노선은 2번과 4번이 있다. 2번과 4번 순환버스 모두 배차간격은 10분에서 14분으로 비교적 짧아 한번 버스를 놓쳐도 다음 버스까지 기다리는데 부담이 적어서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 35부터 11시 40분까지이다.

2번 순환버스 노선

남산예장버스환승 주차장 - 퇴계로 3가 한옥마을, 한국의 집 - 충무로역 2번 출구, 대한극장 앞 - 퇴계로 5가, 제일병원 - 장충문화체육센터, 권가옥 활동터 - 동대입구역, 장충동 - 국립극장, 반얀트리 호텔 -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 - 남산 서울타워 - 남산도서관 - 교육정보연구원 - 남산 케이블카, 남산 산책로 입구 - 숭의여대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4번 순환버스 노선

남산예짱버스환승주차장 - 남산케이블카 - 백범광장 - 힐튼호텔 - 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전문상가 - 시청 앞 - 서울신문사 - KT 광화문지사 - 경복궁 - 안국역, 종로경찰서, 인사동 - 남인사마당 - 종로 3가, 탑골공원 - 종로 4가, 종묘 - 종로 5가, 광장시장 - 종로 6가 동대문 종합시장 -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 광희동 - 동대입구역, 장충동 - 국립극장, 반얀트리 호텔 -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 - 남산타워 -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 교육정보연구원 - 남산 케이블카, 남산 산책로 입구 - 숭의여대 -남산예장버스 환승주차장

 

 

3. 서울 시티투어버스 타고 남산타워에 가는 법

외국인들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 볼 서울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남산타워에 올 수 있다.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남산타워를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https://www.seoulcitybus.com)를 통해 다양한 투어를 확인해 보고 마음에 드는 투어를 예약하면 할 수 있다. 

 

 

4. 남산타워까지 걸어가기

마지막으로 시간과 힘은 좀 들지만 남산을 직접 느끼며 남산타워까지 도보로 가는 방법이 있다. 남산 둘레길 일부 코스를 따라 걸으면 남산타워까지 오를 수 있다. 가장 짧은 코스는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에서 계단길을 이용하는 것. 계단길을 이용하면 남산타워까지 약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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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에서 남준이가 사진 찍은 장소 찾기

나는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에 갔기 때문에 조금 더 걸어야 했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직접 걸어 올라온다면 조금 더 빨리 남준이의 남산타워 야경 장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순환버스 기준. 

남산타워에서 내려 5분 정도 남산 N타워 쪽으로 올라간 후 남산N타워를 지나 봉수대 쪽으로 이동한다. 그 밑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케이블카 하차 승강장이 있고 그 옆쪽 산책로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성벽이 보인다. 조금 평평한 성벽이 나오면 그곳이 바로 남준이가 야경을 촬영한 장소. 지도로 보면 아래 표시된 부분과 같다. 

 

남산타워 야경 장소

 

순환버스에서 내려 남산N타워까지 가는 길

봉수대 옆 산책길로 내려오기

평평한 성벽이 바로 남산타워 야경 촬영장소

남준이가 찍은 장소에서 찍은 서울뷰

 

 

남산타워 후기

기차 시간에 쫓겨 오랫동안 둘러볼 순 없었지만 탁 트인 남산타워에서 보는 서울 뷰는 정말 멋있었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 이래서 사람들이 높은 곳에 오나보다. 남산타워는 야경이 멋있다던데 야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웠고 나중에 하루 날 잡아 서울투어를 하며 꼭 남산타워 야경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날 평일인데도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을 볼 수 있었다. 남산타워가 데이트 코스이긴 한가보다. 예전에 데이트 코스로 왔었을 때 자물쇠를 걸어놨는데 그 자물쇠는 잘 있으려나... 

 

 

이상 남산타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