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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덕질생활/2022

방탄소년단 프루프 전시 후기 2022 BTS EXHIBITION : Proof in SEOUL

by 젤라임 2022. 11. 18.

지난 10월 초에 다녀온 2022 BTS EXHIBITION : Proof in SEOUL 방탄소년단 프루프 전시를 다녀온 후기이다. 이번 프루프 전시는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고 나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전시를 다녀왔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다녀왔던 오프라인 전시 및 팝업 중에 가장 아쉬움이 많았던 전시였던 거 같다. 자세한 프루프 전시 후기를 시작해본다. 

 

 

 

2022 BTS EXHIBITION : Proof in SEOUL 

전시 기간 : 2022년 9월 28일(수) ~ 11월 22일(화)

장소 : 하이브 인사이트

티켓가 : 33,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관람시간 : 화요일~ 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 1일 7회, 회차당 80분 관람(뮤지엄샵 이용 포함)

 

 

프루프 전시 후기

이번 전시의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었다. 우리는 함께 시간 맞춰서 가기 위해 8일 첫 타임을 노렸는데 매진될까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너무 쉽게 티켓팅에 성공했다. 그때부터 도대체 몇 명이나 들어가길래 티켓팅이 쉬운 건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프루프 전시 모바일 티켓프루프 전시 모바일 티켓
프루프 전시 모바일 티켓

 

티켓은 모바일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했고 하이브 인사이트 1층 외부 계단 입장 전에 간단히 티켓 확인 후 지하 2층 입구에서 신분증과 티켓을 한 번 더 확인한 후에 하이브 인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토요일 첫 타임이었는데도 줄 서 있는 사람이 많았고 우리가 입장한 후에도 꽤 많은 사람이 들어왔었다. 보통 하이브 인사이트 전시 때 한 타임에 50명 정도 입장했던 거 같은데 2배는 돼 보이는 인원수였다. 

 

하이브 인사이트 입구에 나오는 프루프 전시 로고하이브 인사이트 입구에 나오는 프루프 전시 로고
하이브 인사이트 입구에 나오는 프루프 전시 로고
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
하이브인사이트 대기공간

 

프루프 전시는 하이브 인사이트 공간 전체를 이용하고 있었다. 프루프 전시를 하는 동안 기존의 전시는 관람할 수 없었다. 기존 하이브 인사이트를 관람하듯이 정해진 코스로 다 같이 움직여야 했고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었다. 그렇다고 기존 하이브 인사이트처럼 시간을 재고 다 같이 넘어가고 하진 않았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스태프들이 계속 앞으로 가라고는 하더라....(내 속도대로 관람하기도 힘들었음....)

그리고 프루프 전시 전체 다 사진 촬영 금지. 대기하는 공간까지만 사진 촬영할 수 있고 프루프 전시 입장을 하면 그때부턴 하나도 촬영할 수 없었다. 전시 관람 유의사항에 '일부 전시 구역에 한해 사진 촬영이 허가됩니다'라고 되어 있어서 어느 한 구역은 촬영할 수 있나 보다 했는데....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구역은 대기 공간이었나 보다... 예쁘게 꾸며놓고 사진 찍을 공간도 안 주다니 ㅜㅜㅜㅜㅜ....

 

출처 - 남준 인스타

 

프루프 전시 내부 사진은 남준이 인스타그램 사진을 가져왔다. 

나는 오늘 전시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오늘 전시와 겹치는 사진이 많다는 의견이 많았다. 나는 오늘 전시는 못 봐서 그 부분은 괜찮았다. 남준이가 먼저 다녀가서 곳곳에 남준이의 흔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못 찍게 하다니 ㅜㅜㅜ 보통 이런 건 찍게 해주지 않으셨나요... ㅜㅜㅜㅜ

 

프루프 전시 기념 카드 티켓프루프 전시 기념 카드 티켓
프루프 전시 기념 카드 티켓

 

지하 2층을 관람한 후엔 기념 카드 티켓을 뽑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커다란 박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카드가 랜덤으로 나오는 형식이었다. 나는 희망희망 호비 티켓을 뽑았다.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기념사진. 여기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인가 보다........ 하하... 다들 여기서 기념 티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었다.

 

 

 

 

프루프 전시는 80분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다 보고 나니 20분 정도 걸린 듯했다. 그동안 갔던 오프라인 행사 중에 가장 볼거리가 적었고 기억이 잘 남지 않는 행사였던 거 같다. 1층에 있던 연습 영상도 봤던 영상이 많았고 사진도 봤던 사진이 많았다. 그렇다고 즐길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더 빠르게 본거 같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세히 볼 시간도 안됐었다. 특히 8K 스크린에 멤버 개개인이 총알을 만지고 있는 손과 얼굴을 보여주는 영상을 좀 더 보고 싶었는데 스탭이 사람 몰려있다며 계속 앞으로 가라고 하더라.... 앞으로 가면 다시 볼 수 없는데요 ㅜㅜㅜㅜㅜ 그나마 볼만한 게 그 영상이었는데 가라고 하면.... 사람이 몰려서 그런 건 알겠는데 애초부터 한 타임에 너무 많은 사람을 넣은 게 문제가 아니었나 싶었다.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에 불평이 한 번도 없던 우리였는데 이번 전시는 조금 많이 실망스러웠다. 보통 이런 전시는 기본 두세 번은 봤었는데 유일하게 한번 보고 다시 갈 생각을 안 한 전시. 입장료에 비해 내용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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