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케팅으로 불렸던 방탄소년단 RM 남준이의 붕경이 드디어 내손에 들어왔다. 공식 명칭은 풍경이지만.. 남준이가 붕경이라고 했으니 이건 붕경인 거다. 이 붕경을 봤을 때 이건 무조건 사야돼를 외쳤던 굿즈가 아니었나 싶다. 굿즈로는 나오기 힘든 상품이기도 했고, 더 특별했던 건 남준이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굿즈라는 점! 원래 그런 이유로 남준이의 상품 이외에 다른 멤버들의 상품도 다 사고 싶었지만.. 통장이 울고 있어 참아야만 했다. 초반에 다 지르다 결국 취소했다는 슬픈 이야기. 아무튼 방탄소년단 RM 남준이가 만든 풍경 붕경의 언박싱을 시작해본다.
ARTIST-MADE COLLECTION BY BTS : RM 풍경 붕경
아웃박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만들어서 그런가. 박스도 너무 예뻤다. 하얀 박스에 깔끔하게 ARTIST-MADE COLLECTION BY RM이 쓰어있었고 상자 위에는 남준이의 글씨로 각인된 RM 이름이 있었다. 그동안도 그랬지만, 이건 진짜 박스도 버리면 안된다.
붕경
드디어 보이는 붕경! 고정되있는 플라스틱 모양 위로 공간이 있어서 많이 덜렁덜렁했었던 모양이다. 붕어와 종이 분리돼서 도착했다. 이건 뭐 다시 연결하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니었다. 종 부분엔 남준이의 글씨로 각인된 "풍경의 풍경"이 바로 보였다. 멤버들의 손글씨가 있어서 더 소중한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귀여운 붕어. 아니 붕어빵. 이번에 부산 용궁사 가는 길에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런 귀여운 풍경은 없었다. 남준이니 이런 귀여운 풍경을 만들었겠지. 너무 사랑스럽다.
메이킹 로그
갈색 종이봉투 안에는 굿즈의 제작과정이 들어가 있는 메이킹 로그가 들어있었다. 처음 상품 기획은 2020년 10월부터 시작해서 디자인 리뷰 2020년 11월, 샘플 리뷰는 2021년 4월, 파이널 리뷰는 2021년 7월에 했다고 하니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무려 1년이 넘게 기획하고 디자인해서 만들어진 상품이라니... 메이킹 로그에는 직접 상품을 기획하며 그린 그림과 직접 적은 손글씨들을 볼 수 있다. 메이킹로그 때문에 멤버들꺼 다 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포토카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포토카드. 귀엽게 붕경과 함께 찍은 남준이의 모습의 포토카드였다. 포토카드 뒷면에는 BUNGEO-PPANG WIND CHIME by RM이 적혀있었다. 너무 귀엽잖아.
붕경 소리
붕경은 바람에 흔들리며 딸랑딸랑 소리를 듣는 맛이 있는데 아직은 추워서 문을 열 수 없어 아쉬웠다. 대신 들고 흔들어보기. 딸랑딸랑 소리도 청명하고 예쁘다. 소리까지 신경 쓰고 만든 남준이의 정성이 느껴졌다. 얼른 날씨가 따듯해져서 바람에 흔들리는 붕경이를 보고 싶다.
붕경대란 속에 힘겹게 샀던 붕경. 남준이가 직접 만들어서 더 의미 있는 굿즈가 아닌가 싶다. 붕경은 고이 모셔두지 않고 항상 보이는 곳에 두면서 방탄소년단을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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