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의 화분세트 Hope Pot set 언박싱 [ARTIST-MADE COLLECTION BY BTS : j-hope]

방탄소년단이 직접 만든 굿즈 중 마지막으로 구매한 상품은 제이홉 호석이의 화분 세트다. 정말 정말 이제 그만 사자 다짐했는데, 이건 엄마도 좋아하시니까...? 호비는 밖에서나 안에서나 제이홉을 생각해주세요 라는 의미로 가방과 화분세트를 기획하고 만들었는데 나는 그중 화분 세트를 구매했다. 그런데 호비야 그거 알고 있니? 우린 항상 언제나 너희들 생각뿐이야.. 아무튼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제작한 Hope Pot set 언박싱을 시작한다.

 

 

ARTIST-MADE COLLECTION BY BTS : j-hope Hope Pot Set

홉 화분세트 아웃박스

홉 화분세트 포장

처음 호비의 화분 세트 상자를 열어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받았던 상품 중에 가장 튼튼하게 포장된 상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화분이라 깨질 수도 있어서 이렇게 포장한 거겠지.(그런데 거울은 왜 그렇게 포장했나요...)

 

홉 화분세트 구성

홉 화분 세트는 4개의 화분과 화분받침 그리고 H, O(하트), P, E 모양의 데코픽이 세트로 되어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과 같이 메이킹로그와 포토카드가 동봉되어 있었다. 

 

홉 화분세트 디테일

홉 화분

화분은 콘크리트 질감의 화분이다. 콘크리트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서 그런지 화분마다 약간의 얼룩이 있었다.

화분 안쪽에는 데코픽을 꽂을 수 있도록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었고 위에 넣을 데코용 돌은 따로 담겨 왔다. 화분 밑에 물구멍이 있어 실제 식물을 키울 수도 있다. 특이한 게 화분 받침에도 구멍이 있다는 점이다. 화분에서 물이 흐르면 받쳐주는 용도가 아닌가? 구멍이 있으면 그대로 흐를 거 같은데... 그 용도는 아닌가 보다.

 

홉 화분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매직샵의 호석이의 가사가 친필로 각인되어 있다. 필 땐 장미꽃처럼, 흩날릴 땐 벚꽃처럼, 질 땐 나팔꽃처럼, 아름다운 그 순간처럼..

내가 좋아하는 매직샵의 가사가 들어가니 더 의미 있고 소중했다. 

 

 

홉 화분 세트 세팅 완료

데코픽은 잔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뾰족뾰족한 초록실(?)들이 박혀있는데 건들면 잔디들이 많이 떨어졌다. 최대한 안 만지는 게 좋을 거 같다. 호비가 디자인한 대로 화분을 세팅을 해보니 회색과 흰색, 초록이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초록 초록이 있어서 그런지 눈도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홉 화분세트는 거실 한편에 있는 다육이들과 함께 자리 잡았다. 나중에 다육이를 사 와 직접 심어봐야겠다. 

 

 

메이킹 로그 / 포토카드

메이킹로그와 포토카드

메이킹로그

메이킹로그

메이킹로그

메이킹로그

곁에 없어도, 눈에 안 보여도 여러분 곁에 저의 온기와 혼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열심히 만들어본 아이템이라고 말하는 호비.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맙다. 화분이 없어도 항상 방탄 생각뿐이지만.. 이렇게 자신을 생각해달라며 만든 화분을 보니 호석이가 더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다육이도 심어서 잘 키워봐야지. 

 

 

그밖에 TMI.

호비 화분을 가지고 싶어 하는 덕메언니가 있어 화분을 살 때 2개를 구매했다. 굿즈를 받고 내 화분의 상태를 확인하니 각인이 너무 잘 안 보이고 주변이 지저분했다. 친필 글씨라 흰색이 잘 안 들어갈 순 있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싶어 결국 교환 신청을 하고 덕메 언니 화분을 확인해보니 또 불량.. 이번엔 글씨가 아닌 곳이 파여있고 흰색이 채워져 있더라. 위버스 샵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전체 교환만 가능하다고 해서 괜찮은 화분은 빼고 불량 화분을 하나로 모아 반품 보내기로 했다. 근데 문제는 설날이 있어 반품 수거가 2월에나 가능하다는 점ㅜㅜ 커다란 상자는 내 방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흑... 각인이 생각보다 불량이 많을 거 같은데 교환하는 화분은 제발 제대로 오길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