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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덕질생활/2021

방탄소년단 LA 콘서트 티켓마스터 티켓팅 후기

by 젤라임 2021. 10. 7.

티켓마스터에서 받은 제너럴 선예매 코드로 한 방탄소년단 LA콘서트 티켓팅 후기이다. 나의 경우 작년 맵 오브 더 소울 북미 콘서트 예매를 했었지만 취소가 되었고, 그때 예매한 사람에게 특권으로 주어지는 제너럴 선예매 코드를 받아 먼저 티켓팅을 할 수 있었다. 어제는 VIP 코드를 가진 사람들이 티켓팅을 했었는데 후기를 들어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온 걸 볼 수 있었다. 조금 걱정되는 마음으로 티켓마스터 티켓팅을 준비했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콘서트 티켓마스터 티켓팅 후기

티켓팅 하루 전날

VIP코드로 티켓팅 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결제 오류가 많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작년에 결제할 때 해놓은 카드 이외에 2개의 카드(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더 추가로 등록해놨다. 원래 등록된 카드는 해외용으로 자주 사용했던 카드고 나머지 카드는 해외 결제가 이번이 처음인 카드들이었다. 

 

티켓팅 전

티켓 예매 오픈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아침 7시. 코드를 받은 메일에서 설명하기에 웨이팅룸은 1시간 전부터 열린다 하여 5시 40분쯤 일어나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콘서트 한 회당 탭은 하나씩. 한 아이디당 하나의 기기만 사용하기! 이렇게 준비해놓고 웨이팅 룸이 열리길 기다렸다.

티켓마스터 대기 중
티켓마스터 대기 중

 

웨이팅룸

6시가 되고 웨이팅룸에 들어가기 위해 새로고침을 했으나, 이게 웬걸? 아무 반응도 일어나지 않았다. 혹시 몰라 계속 새로고침을 해도 그대로.. 뭔가 이상해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이번 티켓팅의 웨이팅룸은 30분에 열린다는 공지가 있었다. 아니 그걸 미리 얘길 해줘야지.... 티켓마스터 티켓팅을 하시는 분들은 티켓마스터 트위터 공계를 팔로우 하는걸 추천한다. 공지가 트위터로 올라온다.

 

30분이 되고 다시 웨이팅 룸에 들어가기 위해 새로고침을 했다. 이때 첫날, 둘쨋날.. 이런식으로 순서대로 새로고침을 했지만 제일 먼저 들어가진건 셋쨋날이었고, 나머지는 그대로 시간 페이지가 나왔었다. 이때는 주저하지 말고 바로 새로고침을 하시라. 무조건 웨이팅룸에 들어 가야 순번을 받을 수 있다. 새로고침을 하면 웨이팅룸 페이지가 나오고 'Join the Queue' 파란색 버튼까지 눌러줘야 웨이팅 룸에 들어가는걸 완료 할수 있다. 이때부터는 절대 새로고침 해선 안되고 시간이 갈때까지 기다려주면 된다.

 

방탄소년단 LA콘서트 티켓마스터 웨이팅룸 화면
방탄소년단 LA콘서트 티켓마스터 웨이팅룸 화면

 

웨이팅룸에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뜬 공지. 이번 제너럴 코드 선예매엔 사운드 체크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공지였다. 어제 좌석을 나눠서 예매한다는 말을 듣고 기대했는데 시도도 못하게 됐다. 아마도 내일 있을 아미 멤버십 선예매 때 열기 위해 열지 않은 거 같다. 이 코드 예매는 일반 예매였으니....

 

티켓 오픈 시간이 되면 알아서 대기 번호가 주어진다. 이때 천천히 나오니 안 나온다고 새로고침 하면 바로 뒷번호 행이다. 얌전히 기다릴 것! 나는 생각보다 일찍 들어갔는지 2000+는 나오지 않고 천 단위에서 시작했다. 4개가 한꺼번에 진행이 돼서 정신이 없었음. 

 

티켓마스터 대기번호 화면
티켓마스터 대기번호 화면

 

 

자리 선택 페이지

대기번호가 완료되면 자리 선택 페이지로 알아서 이동한다. 팝업으로 코로나 관련하여 공지가 나오고 동의를 누르면 메일로 받은 코드를 넣으라는 알림 창이 뜬다. 이때 메일로 받은 코드를 넣어주면 본격적인 티켓팅이 시작된다. 파란색으로 된 구역은 자리가 있는 구역이다. 원하는 구역을 누르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좌석은 엄청 작으니 잘 선택해야 한다. 자리를 잡다가 이미 선택된 좌석일 경우 알림 창과 함께 새로고침이 되는데(느려서 안될 수도 있음.) 이때 코드가 풀릴 수도 있다. 코드가 풀릴 경우 좌석에 자물쇠 모양이 나오는데 이때 좌석을 눌러 코드를 다시 넣거나 오른쪽에 있는 Unlock 버튼을 클릭해 코드를 넣어 언락을 불어줘야 한다. 나의 경우 락이 자주 풀려서 코드를 넣어주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화면은 버벅거리는데 코드는 넣어야 하고 좌석을 선택하면 이선좌 뜨고, 또 코드 풀리고 대환장.

 

제일 먼저 결제로 넘어간 좌석은 순조롭게 결제가 됐다. 오류 하나 없이. 문제는 첫째 날 티켓 예매를 하는데 자꾸 오류가 떠서 고생 좀 했다. 이때는 그냥 뒤로 가기 해서 다시 결제 시도하거나 좌석을 다시 선택해서 해야 한다. 결제로 넘어가면 배송은 무조건 모바일 티켓(선택하게 없음)이고 지역만 미국/캐나다 이외 지역(마지막 탭)을 선택하면 된다. 중간에 Parking 어쩌고 나오는데 이건 파킹에 관련된 것 같으니 체크하지 않고 넘어가기.

 

티켓구매완료페이지
티켓마스터 티켓 구매 완료

 

티켓을 정상적으로 예매하고 나면 메일로 티켓정보가 온다. 메일까지 왔다면 티켓 구매완료! 즐겁게 즐길 준비만 하면된다.

 

나는 다행히도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이 됐고, 일찍 들어간 덕분에 3일간의 그라운드와 1층의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내일은 아미 멤버십 선예매를 코드를 받아서 티켓팅을 하게 됐는데 제발 사운드 체크를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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