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에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티켓팅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이번 티켓 예매도 역시 티켓마스터. 미국에서 하는 모든 티켓팅은 티켓마스터에서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아미 멤버십 선예매, 티켓마스터 팬 선예매, 그리고 일반 예매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티켓마스터 티켓팅 후기
아미멤버십 선예매 신청
라스베가스 콘서트 티켓팅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미 멤버십 선예매 신청하기. 티켓마스터에서는 아미 멤버십을 가진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예매를 할 수 있는 코드를 보내준다. 이 코드를 가진 사람만이 아미 멤버십 선예매를 할 수 있다. 아미 멤버십 선예매를 신청하기 위해선 우선 위버스 공지 내에 있는 아미 멤버십 티켓팅 신청 링크를 통해 먼저 티켓팅 신청을 한 후 티켓마스터 홈페이지에서 한번 더 신청을 해야 한다. 아미 멤버십이나 티켓마스터 둘 중 한 곳만 하면 제대로 신청이 되지 않으니 꼭 두 곳에서 모두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방법은 예전에 올려놓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일정과 티켓마스터 티켓팅 후기를 보고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이 아미 멤버십 선예매를 신청했다고 해서 모두 코드를 받는건 아니다. 이 코드를 받는 것 역시 추첨. 나는 이번에 운 좋게 코드를 받을 수 있었다. 선예매 코드를 받기 위한 팁 아닌 팁이 있다면, 티켓마스터에서 아미 멤버십 선예매할 날짜를 고를 때 비교적 경쟁률이 낮을 거 같은 날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티켓마스터에서 아미 선예매를 신청할 때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내가 선택한 날짜만 티켓팅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받은 코드로 모든 날짜의 티켓팅이 가능하니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신청하지 않았을 것 같은 날짜를 선택해보자.
위와 같은 방법이 통했는지 모르지만 이번에도 아미멤버십 코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달라진 한 가지. 원래는 아미 멤버십 선예매 때 좌석의 일부를 열고, 나머지는 티켓마스터 팬 선예매 때 일부 좌석을 열었었는데 이번엔 아미 멤버십 선예매 때 모든 좌석을 연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그렇게 되면 아미 멤버십 선예매 때 매진이 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아미 멤버십 선예매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이메일에 코드는 문자로 보내준다고 쓰여있었지만, 다음 메일로 문자 전송에 문제가 생겨 메일로 코드를 보내준다며 코드가 담긴 메일이 왔다.
방탄소년단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티켓팅 당일
방탄소년단의 라스베가스 콘서트 티켓팅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아침 8시였다. 하지만 웨이팅룸에 들어가는 건 30분 전이니 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다. 이 날은 서울 콘서트의 티켓팅도 있는 날이라 아주 정신이 없었다.
한 시간 전 세팅을 해놓고 웨이팅룸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 티켓마스터에서 온 메일에 의하면 웨이팅 룸 오픈은 30분 전. 티켓은 계정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티켓마스터는 계정당 한 개의 기기만 접속할 수 있으니 꼭 한 개의 기기만 이용하시길 바란다. 두 개 이상이면 튕김.
웨이팅 룸
카운트다운이 끝이 나고 새로고침 없이 웨이팅 룸에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웬걸..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뒤늦게 새로고침을 하니 웨이팅룸에 들어가졌다. 저번에도 새로고침 했었는데 왜 기억을 못 한 거야... 웨이팅 룸에선 대기번호가 주어지는데 이 대기번호는 랜덤으로 준다고 한다. 보통 2000명 이상이면 2000+로 표시가 돼서 내 순번을 알 수 없는데 이번엔 알게 된 방법으로(개발자 모드의 네트워크에서 s.. 뭐로 시작하는 걸 누르면 확인이 됐는데 그걸 까먹음.......) 확인해보니 2만대더라. 망했다.
좌석 선택 페이지
웨이팅 룸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보니 어느덧 내 순서가 오고 있었다. 새로고침을 15일, 16일, 8일, 9일 이렇게 한 거 같은데 제일 먼저 들어가 진 건 8일 콘서트였다.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뒤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그라와 1층은 모두 나갔고 2층도 서서히 좌석이 사라지고 있었다. 코드는 좌석 선택 페이지로 들어가면 바로 입력해야 하니 미리 복사해놓고 있는 걸 추천한다. 이번에는 중앙 쪽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중앙 쪽을 노렸고 몇 번의 이선좌를 당한 후 2층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 위치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열린 15일 콘서트는 오른쪽 3층 구매완료! 다른 날이 열려서 또 구매해볼까 했는데 내 계정으로 4개의 티켓을 구매했다며 더 이상 구매가 안된다는 알림이 떴다.(코드를 입력하면 뜬다.) 그냥 어느 정도 좌석이 남았는지 자물쇠 잠겨져 있는 상태로 확인만 했는데 역시나 1,2층 모두 나갔고 다른 층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와우!
이번 방탄소년단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아미 멤버십 선예매로 모두 매진이 되어 티켓마스터 팬 선예매는 진행되지 않는다는 메일을 받았다. 정말 엄청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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