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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덕질생활/2019

20190723 방탄투어 - 금돼지식당/오브스토리지 앤게더/오쓰세이로무시

by 젤라임 2021. 11. 5.

2019년 7월 23일에 다녀온 방탄 투어의 기록이다. 이 날은 지민이와 정국이가 다녀간 약수역 맛집 금돼지식당, 달려라 방탄 45회 바리스타 체험 편에 나왔던 한남동카페 앤게더 카페 그리고 석진이 형이 운영하는 송리단길 맛집 오쓰세이로무시를 다녀왔다. 먹는 걸로 가득했던 방탄 투어의 날이었다. 

 

 

금돼지식당

주소 : 서울 중구 다산로 149

운영시간 : 매일 12:00 ~ 22:00 라스트 오더 21:20

지민, 정국이가 다녀간 식당

 

방탄소년단 팬들에겐 유명한 약수역 맛집 금돼지식당. 지민이와 정국이가 다녀간 식당이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오른 식당이라고 한다. 우리가 갔던 2019년에도 웨이팅이 길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가기 힘들 식당인 듯하다. 가끔 애들이 간 식당 중에 '애들은 정말 다 잘 먹는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식당들이 있는데 여긴 진짜 맛있는 집으로 인정! 돼지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 지금도 가끔 가자고 얘기하지만 웨이팅 때문에 쉽게 가지 못하는 식당이다.

 

 

금돼지식당 외관
금돼지식당 외관

 

우리는 애매한 시간에 가서 웨이팅을 오래 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서 메뉴를 결정하고 방탄소년단 싸인을 볼 수 있는지 직원분께 여쭤보니 파일로 된 싸인 집을 가져다주셨다. 그 파일에서 발견한 지민이, 정국이의 싸인!!

 

지민이싸인지민-정국이싸인
BTS 지민, 정국 싸인

 

덕메언니들과 와야 이런 것도 볼 수 있다. 파워 소심인 나는 말도 못 했겠지. 

돼지고기를 주문하면 직원 분이 직접 구워주시고 맛있는 타이밍도 알려주신다.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라며 살짝 덜 익은 듯한 돼지고기를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돼지고기가 그렇게 부드러운 건 또 처음. 금돼지 식당에서는 프리미엄 돼지만 쓰기 때문에 덜 익힌 상태에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다. 

 

돼지고기돼지고기
불판위에 올라간 두툼한 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찌개

 

 

꼭 김치찌개도 먹어야 한다. 적당히 맵고 진짜 맛있다.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게 아쉬운데 정말 맛있다. 금돼지식당은 내 인생 돼지고기 집으로 인정하는 곳. 애들 덕분에 맛집을 알게 돼서 뿌듯했다.

 

 

오브스토리지 앤게더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39 한남동 신성 미소시티 오브스토리지 앤게더

2021년 5월 30일부터 내부 환경개선으로 인한 임시휴무

달려라방탄 EP 45.

 

달려라방탄 45회 바리스타 체험 편에 나왔던 한남동 카페 앤게더. 그 카페를 다녀왔다. 카페는 그리 크지 않았다. 카페 내부를 보니 달방에서 촬영하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이렇게 커피를 만들었었구나. 카페 한편에는 방탄소년단이 함께 촬영해서 유명해진 네온사인 "순간아,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이 있었다.

 

앤게더-내부앤게더-내부
앤게더 카페 내부

 

나는 애들이 만들었던 커피 중 로지라떼를 시켰던 걸로 기억한다.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로지라떼음료
로지라떼와 음료

 

 

오쓰세이로무시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0

전화 : 02-419-2222

영업시간 : 매일 11:30 ~ 15:00 라스트 오더 14:00 / 17: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방탄소년단 진의 형이 운영하는 식당

 

송리단길에 위치한 방탄소년단 진이 형이 운영하는 식당인 오쓰세이로무시에 다녀왔다. 오쓰세이로무시의 대표 메뉴는 세이로무시. 편백나무 찜기에 고기와 야채를 쪄먹는 나무 찜기 요리이다. 

 

송리단길 오쓰세이로무시
송리단길 오쓰세이로무시

 

우리가 갔을 당시 다행히 웨이팅을 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오쓰세이로무시는 모든 테이블에 칸막이가 있었고 룸이 따로 있었는데, 우리는 룸으로 안내받았다. 대표 메뉴인 세이로무시를 시켰었다.

 

오쓰세이로무시 기본세팅세이로무시
소스가 나오는 기본세팅. 그리고 쪄서 나온 세이로무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세이로무시가 나왔다. 2칸으로 되어있는 찜기에 위 칸은 야채들이 아래 칸은 고기와 숙주가 깔려 있었다. 처음에 봤을 땐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 적당히 배가 불렀다. 양이 좀 많은 사람이라면 부족하게 느껴질 수 도 있을 거 같다. 맛은 건강해지는 맛! 편백나무 향이 은은히 나면서 촉촉했고, 소스랑 찍어먹으니 간도 잘 맞고 맛있었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맛이었다. 음식이 늦게 나와 조금 맘 상한 것만 빼면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던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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