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생활정보

[미국 여행 준비] ESTA 이스타비자 신청하기

by 젤라임 2021. 10. 22.

미국 여행 가기 위한 준비 첫 번째는 이스타 비자 신청하기이다. 미국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ESTA 이스타 비자가 필요하다. 이스타 비자로 미국에서 3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고 한번 발급받으면 2년 동안은 유효하다. 이스타 비자가 없어도 미국에 갈 수 있지만 들어가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는 점. 그러니 미국 갈 때는 이스타 비자를 발급해 가는 것이 좋다. 

 

 

ESTA 이스타비자 신청방법

이스타 비자는 이스타 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간혹 잘 못 들어간 사이트에서 비싼 가격의 수수료를 낼 수도 있으니 꼭 공식 사이트에서 하는 걸 추천한다. 이스타 비자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수수료는 14달러가 나온다.

 

 

이스타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도 지원하니 영어가 어려운 사람은 오른쪽 하단의 'Change Language'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한국어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스타 비자 신청 순서는

권리포기각서 답변, 신청자 정보 입력, 개인정보 입력, 여행정보 입력, 자격요건 질문, 신청서 검토, 결제 순으로 진행된다. 

 

1. 신규 신청서 작성

홈페이지 메인에서 '신규 신청서 작성'을 선택한다. 기존의 신청을 하다가 중단했다면 기존 신청서 작성을 선택하면 된다. 신규 신청서 작성을 클릭하면 보안 통지 팝업이 뜨는데 확인/계속을 눌러주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ESTA 이스타 비자 홈페이지
ESTA 이스타 비자 홈페이지

 

2. 권리포기각서

권리 포기각서라는 말이 꽤나 무섭게 느껴지는데 이스타 비자에 대한 내용이고 비자를 받아도 미국 입국이 막힐 수 있다고 이스타 비자를 받고 불법 취업을 하거나 학교를 다니거나 할 수 없다 등 입국 관련 내용과 하지 말아야 할 내용들 그리고 이스타 비자 신청 시 발생되는 수수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내용을 확인 후 '예, 본인은 위 정보를 읽고 이해하였으며 이러한 조건에 동의합니다'를 선택한다. 아니요를 선택하면 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

 

3. 신청인 정보 입력

지금부턴 제대로 정확한 내용을 입력해야 한다. 여권을 미리 준비해놓고 여권의 내용을 넣으면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이스타 비자 신청란은 모두 영문으로 넣어줘야 한다.

성과 성이 아닌 이름은 여권에 쓰여있는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출생 도시는 태어난 도시를 넣어주고 출생 국가는 "SOUTH KOREA"를 선택하면 된다. 시민권 역시 "SOUTH KOREA"를 선택하고 주민등록번호는 여권에 있는 대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8자리만 넣어주면 된다.

그 외 시민권/국적 여부 확인에선 있으면 예를 선택하면 되지만, 나는 없으므로 모두 아니요를 하고 넘어갔다. 마지막에 이메일 입력란이 있는데 이 이메일로 신청번호와 진행상황을 보내주니 정확하게 입력해준다. 

신청인 정보 입력
신청인 정보 입력

 

 

3. 이메일 확인

이메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신청인 정보 입력에서 입력했던 이메일로 인증코드가 발송된다. 발송된 메일에서 받은 코드를 입력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네이버 메일의 경우 이스타 비자 메일이 스팸메일함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내 경우) 스팸메일함도 확인해보자.

이메일 확인
이메일 확인

 

4. 개인 정보 입력

이메일 주소가 확인되면 개인 정보 입력 페이지로 넘어간다. 이때 현재 본인의 주소를 영문으로 넣어야 하는데 영문 주소명을 모른다면 포털사이트에서 영문주소라고 검색하면 된다. 주소란 1은 번지, 거리명을 넣어주면 되고, 주소란 2는 아파트명, 아파트 번호에는 동/호수를 넣어준다. 도시는 살고 있는 구(강남구, 종로구)를 입력하고 주/도/지역에 서울, 대전, 부산 등 지역을 입력하면 된다. 국가는 SOUTH KOREA. 전화번호를 입력할 땐 처음 시작하는 0을 빼고 입력하면 된다.(예:010-1234-0613 이면 10-1234-0613 이렇게 입력)

소셜미디어는 있으면 넣으면 되는데 나는 그냥 '온라인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를 선택했다. GE멤버십은 아니요, 부모님 이름을 입력해야 하는데 두 분 다 넣어야 다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개인정보 입력
개인정보 입력

 

5. 여행정보 입력

여행정보 입력은 미국에서 지낼 주소가 필요하다. 귀하의 여행은 다른 나라로 향하는 중에 미국을 경유하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목적지가 미국이라면 아니요, 다른 나라면 예를 선택한다. 미국 내 연락처 정보는 머무를 숙소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머무를 주소는 위에 입력한 미국 내 연락처 정보와 같다면 동일하다에 예를 선택하면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 내 혹은 해외에 있을 비상 연락인에는 동행인이나 가족의 정보를 넣어준다. 

여행 정보 입력
여행 정보 입력

 

6. 자격 요건 질문

이제 입력하는 건 거의 끝이 났다고 보면 된다. 자격 요건 질문은 질문을 보고 해당이 되지 않으면 아니요, 해당되면 예를 선택하는데 하나라도 예가 있다면 입국이 거절된다. 마지막으로 권리 포기 항목에서 본인이 모든 질문과 설명을 읽고 신청서를 신청했다는 내용에 체크를 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제3자인 경우에만'은 제3자가 신청할 경우 읽어보고 체크하면 된다.

 

 

7. 신청서 검토하기

신청서 검토하기에서는 앞서 입력한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해 볼 수 있다. 본인이 입력한 정보가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혹시 정보가 잘못됐다면 수정하기를 눌러 내용을 수정해준다. 마지막으로 여권번호, 국적, 성,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신청서 검토하기
신청서 검토하기

 

8. 결제하기

마지막 단계인 결제하기이다. 이스타 비자의 수수료는 14달러. 페이팔이나 직불,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신청일로부터 7일이고 날짜가 지나면 신청서는 삭제된다. 

결제하기

 

이스타 비자 진행상황 확인하는 방법

결제까지 완료되면 신청번호와 진행상황이 나오는 페이지가 나온다. 메일로도 신청 완료됐다는 내용과 신청번호를 함께 보내주는데 이 신청번호로 비자 승인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 비자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이스타 비자 홈페이지에서 'ESTA 진행상황 확인'을 눌러 여권번호와 생년월일, 신청번호를 입력하면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 

허가 승인 완료
허가 승인 완료

 

허가 승인은 72시간 이내 결정된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 신청 후 2시간 후 승인이 됐다는 메일을 받았다. 메일을 받지 못했더라도 1~2일 정도면 승인이 나니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승인 여부를 알 수 있다. 

 

이스타 비자를 받으니 미국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선 느낌이다. 이스타 비자를 받는데 살짝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해보니 크게 걱정할 사항은 없는 거 같다. 코로나 시국이라 아직 챙길 게 많지만 하나씩 꼼꼼하게 챙겨 문제없이 잘 다녀와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