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다녀온 하이브 인사이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전과 붐박스 회고전 전시를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나의 게으름은 언제쯤 고쳐질까... 벌써 3개월이나 지나버린 하이브 인사이트 방문기.. 하이브 인사이트에 방문한 건 이번이 5번째. 7명의 입장권을 모두 갖기 위해 7번을 가리라 다짐했는데 벌써 5번이 끝났다. 이제 2번만 가면 미련 없이 안 가야지(이러다 입장권 사진 바뀌진 않겠죠...?)
이번엔 입장권도 입장권이지만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가고 싶었었다. 그리고 하이브 인사이트의 세번째 작가 전시인 붐박스 회고전도 보고 싶었다. 하이브 인사이트 5번째 방문이자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과 BEHIND THE STAGE : PERMISSION TO DANCE 전시 후기를 시작해 본다.
하이브 인사이트 지난 후기 모음
하이브인사이트 달라진 점
도슨트 제이홉 추가
리뉴얼이 되면서 방탄소년단의 경우 우리들의 햇살 호비 호비 제이홉의 도슨트가 추가되었다. 이외에 황민현, 프로미스 나인 새롬과 세븐틴 준의 중국어,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휴닝카이의 영어, 엔하이픈 니키의 일본어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운드 레이어는 옛투컴
이번의 방탄소년단의 사운드 레이어 곡은 옛투컴이었다. 이번에 갔을 땐 사람이 많지 않아 사운드 레이어를 오랫동안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옛투컴은 분명 슬픈 곡은 아닌데 나의 눈물 버튼 곡. 옛투컴만 들으면 왜 이리 뭉클하고 울컥하는지 모르겠다.
기획전시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
하이브 인사이트의 세 번째 기획전시는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이었다.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 전시는 2022년 6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렸고, 전시하는 동안 호비와 윤기가 다녀가기도 했다. 특히 제이홉은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의 도슨트를 맡았다고 한다.(나는 왜 이걸 이제 알았을까....) 네네 호비 도슨트 있는 줄 모르고 스태프의 도슨트 들은 사람 나야 나...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BEHIND THE STAGE: PERMISSION TO DANCE) 사진전
임시로 하는 사진전이지만 리뉴얼이 되면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 사진전의 앙코르 전시가 열렸다.(난 이것을 보러 갔더랬다) 퍼투댄 사진전과 함께 뮤지엄샵에서는 사진전의 엠디인 포토카드 세트와 포스터 세트도 판매하기도 했다.
그 밖에 크게 달라진 건 없었고, 콘서트 때 입었던 블랙스완 의상은 사라졌다.
하이브 인사이트 관람 후기
이번 포토티켓은 호비호비 제이홉. 이제 구오즈만 모으면 된다! 아자아자 하이브 인사이트 포토티켓 사진이 다 예쁜 거 같다. 정말 소장가치 있는 사진들 ㅜㅜㅜ
지하 2층은 정말 변하게 없다. 몇 번 오니 이제 다 외울 지경. 사운드 레이어는 옛투컴으로 변경돼서 사운드 레이어만 열심히 들었다. 정말 귀가 녹았어요. 너무 좋자냐... 그리고 언제 봐도 황홀한 안무 영상. 안무 영상은 정말 봐도 봐도 멋있고 빠져든다. 춤추는 방탄 보고 싶네요.
내가 갔던 때에는 <톰 삭스: 붐박스 회고전>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전시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호비와 윤기가 전시장을 찾아 톰 삭스 작가와 사진을 찍기도 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태프들이 돌아다니며 작품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나중에서야 호비 도슨트가 있다는걸 알고 눈물을 흘렸다죠... 직원 분이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면 즐거울지 꼭 찝어서 알려주셨다. 하지만 중간에 열심히 도슨트 해주시던 스탭 분이 교체되어 흐름이 끊겨버려 조금 아쉬웠다.
전시된 붐박스에서 모두 음악이 나오고 있었고 가운데에 있던 커다란 붐박스엔 다이너마이트 카세트테이프가 들어 있었다. 전시된 붐박스에서 나오는 음악이 모두 연결됐다고 했었나.. 도슨트 들었는데 까먹은 나란 사람.....
작품마다 뒤쪽에 무시무시한 무기들이 달려있는 게 특이했다. 중간중간에 있는 큐티한 오브제와 무시무시한 오브제의 조합이란.. 작가님이 참 유쾌하신 분 같다. 마지막 작품은 작가님이 제일 애정 하는 작품이라고 들었던 거 같다.
붐박스 회고전을 지나 유포리아 존을 지나 드디어 만난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 사진전!
라스베이거스에서 했던 사진전이 서울에서도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꼭 보고 싶어 왔더랬다. 그런데 붐박스 회고전에 시간을 많이 보내버려 사진전을 오래 보지 못했다. 정해진 시간이 있다는 걸 잊고 있었다. 아쉬웠다. 시간 분배를 잘했어야 했는데....
처음 구역은 studio practice. 연습실에서의 모습의 사진과 연습 영상들이 나오고 있었다. 영상이 꽤 많았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서 설렁설렁 보고 지나가야만 했다. 하 이럴 수가... 사진도 하나하나 꼼꼼히 봐야 하는데요...
다음 구역은 드레스 리허설 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드레스 리허설의 마지막쯤엔 무대 뒷모습의 영상이 나오고 있었고 한쪽에는 방탄소년단의 멘트가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은 back stace. 방탄소년단 퍼투댄 콘서트의 백스테이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조명이 알록달록 들어와서 더 화려하고 인상 깊었던 공간.
마지막 공간은 무대 위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겨 있던 공간이다. 모두 다 올리지 못했지만 기억을 오랫동안 하고 싶어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었다. 그만큼 소중했던 퍼미션 투 댄스 콘서트. 이렇게 사진전으로 볼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곧 부산콘이 다가온다. 당장 이번 주에는 더팩트 뮤직 어워드에 가게 되었다.
개인 활동이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챕터 2부터는 언제 또 단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어 단체로 올라오는 무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개인의 앨범과 무대도 좋지만 난 아직 방탄소년단 모두 함께 있는 모습이 더 좋은 거 같다. 이 포스팅을 쓰면서 다시 한번 콘서트 때가 생각나 그리워지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진다. 그래도 당장 앞에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충분히 마음껏 즐기고 느끼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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