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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생활정보

까먹기 전에 써보는 멜론 티켓 티켓팅 후기와 티켓팅 팁

by 젤라임 2022. 10. 26.

지금도 많이 까먹었지만 더 잊히기 전에 써보는 멜론 티켓 티켓팅 후기와 티켓팅 팁이다. 예매사 중에 가장 자신 없는 예매사인 멜론티켓. 하지만 매번 티켓을 잡아서 신기한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의 어떻게 잡았는지 정리해보고 다음에 하게 된다면 당황하지 않고 티켓팅을 잘하기 위해! 멜론티켓 티켓팅 후기와 티켓팅 팁을 정리해본다. 

 

멜론 티켓 티켓팅 팁은 매우 매우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100% 확실한 건 아니다.
멜론 티켓의 시스템이 계속 바뀌고 있어 실제 티켓팅 때는 다른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멜론티켓 티켓팅 후기

멜론티켓 티켓팅 내역

 

나는 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팅을 해서 익숙한 곳은 인터파크였다. 그래서 인터파크 티켓팅만 거의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엔 다양한 예매사에서 티켓팅을 하게 됐다. 그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꼈던 곳은 멜론 티켓이었다. 티켓팅 팁을 찾아봐도 별거 없고 다들 멜론은 정석으로만 해야 한다고들 하니 가장 정보가 없고 어려운 곳이었다. 다른 공연의 티켓팅이라도 있으면 한번 해볼 텐데 멜론 티켓엔 대형 공연이 없어 그것도 힘들었다.(다른 공연으로 연습할 땐 결제 직전까지만 하고 있어요)

코로나 전에 친구가 좋아하는 그룹이 멜론에서 티켓팅을 했던 적이 있어 그때 성공해 봤는데 그것도 오래 전이라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멜론티켓에서 처음으로 도전해야 할 티켓팅은 아이유 콘서트였다. 멜론에서 하는 가장 큰 공연의 티켓팅이 아닐까 싶다. 다행히도 아이유 콘서트 전에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가 있어서 미리 해볼 수 있었고 운 좋게도 하트 드림 어워즈의 티켓도 성공했었다. 하트드림 어워즈는 심지어 2구역 밖에 열리지 않아 가능성이 정말 희박했는데도 성공했다는 거.. 내가 했지만 정말 신기했다. 

 

그다음은 아이유 콘서트! 나는 일반 예매를 도전했었다. 선예매 때도 많이 힘들었다고 들었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했다. 가고 싶다고 했던 동생에게도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고 말해두기도 했다. 결과적으론 3장 성공! 멜론 나랑 맞는건가!

 

아이유 콘서트 이후 몬스타엑스 콘서트 티켓팅이 있었고, 이 날은 그래도 아이유 콘서트 티켓팅 성공한 후라 조금 자신 있는 상태로 티켓팅을 했었다. 그리고 결과는 원하는 구역 성공!

 

그럼 멜론 티켓의 티켓팅을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 및 팁을 정리해 본다. 

 

멜론티켓 티켓팅 팁

티켓팅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기본 중에 기본 팁!

1. 본인인증, 배송지 입력, 팝업 해제는 미리미리!

어느 예매사던 티켓팅 팁을 찾아보면 꼭 나오는 게 "본인인증, 배송지 입력, 팝업 해제 확인"이다. 이건 기본 중에 기본이므로 꼭 티켓팅 전에 확인하자!

2. 결제수단 확인하기!

예전엔 무통장입금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엔 무통장입금을 막는 티켓팅이 늘어났다. 아이유 콘서트도 무통장입금이 없었었다. 무통장 입금이 없을 경우, 카드 결제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결제해야 하므로 미리 체크해 보아야 한다. 

 

 

멜론 티켓 새로고침 해야 할까?

멜론티켓은 보통 버튼이 자동으로 뜨기 때문에 새로고침을 할 필요가 없지만 아이유 같은 대형 공연에선 트래픽이 몰리면서 바로 버튼이 뜨지 않을 수 있으니 그땐 새로고침 해보는 게 좋다. 나의 경우 아이유 콘서트 때 버튼이 바로 뜨지 않아 살짝 당황했었다. 곧바로 버튼이 뜨긴 했지만 바로 뜨지 않은 경우도 왕왕 봤으니 이럴 땐 새로고침을 하자!

 

브라우저 창은 여러 개 열어 놓기

위에 말했던 대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바로 버튼이 열리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창을 두세 개 정도 열어놓고 하는 편이다. 다른 창에서 새로고침을 해볼 수도 있고 때에 따라 먼저 버튼이 열리는 경우도 있으니 브라우저 창은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로 열어 놓는 게 좋다. 

 

브라우저는 본인이 편한 브라우저 사용하기

보통 자신이 자주 쓰는 브라우저를 쓰는 걸 추천하는 편이다. 팝업해제를 체크했다고 해도 간혹 안되있는 경우도 있고 티켓팅을 하며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기가 익숙한 브라우저를 쓰는걸 추천하는 편이다. 나의 경우엔 모두 크롬으로 잡았다. 

 

집 vs PC방

나는 컴퓨터로 작업을 많이 하는지라 세팅되어 있는 컴퓨터가 꽤 고사양의 컴퓨터이고 또 익숙한 환경이라 굳이 PC방에 가지 않는다. 하지만 컴퓨터가 사양이 좀 딸린다면 PC방을 가는 걸 추천한다. 멜론 티켓을 몇 번 해보니 반응이 빠른 컴퓨터가 더 성공 확률이 높은 듯하다. 

 

모바일 vs PC

나는 주로 PC로 하는 편. PC가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에 PC를 사용하는데 자신이 모바일이 편하다면 모바일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 몬스타엑스의 경우 함께 도전한 지인은 모바일 웹으로 티켓팅을 했고 나보다 더 빠르게 티켓을 잡았었다. 모바일에서는 멜론 앱보다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이용한 모바일 웹을 더 추천하긴 한다.

 

멜론 티켓은 예매하기 버튼을 빠르게 누르는게 가장 중요하다!

정말 당연한 말을 하고 있죠? 하지만 멜론 티켓은 이게 다다. 버튼을 빠르게 누르고 대기번호를 빠르게 받아야 성공한다. 그래서 멜론티켓 티켓팅 팁을 보면 버튼이 나올 위치를 메모장이나 스티커 메모로 표시해 놓고 시간 맞춰서 누르라는 팁도 있기도 하다. 아이유 콘서트 때 그 팁을 생각하면서 미리 준비해 보았지만 아이유 콘서트때는 버튼의 위치가 달랐다.(아이유 콘서트때 플미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거 같다) 아이유 콘서트 이외에는 다 같은 위치에 버튼이 생기지만 여러 날짜의 콘서트를 할 때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야 하므로 이 팁이 맞지 않을 때가 많다. 그저 팁이라면 정신 차리고 당황하지 말고 보이는 대로 재빠르게 버튼을 누르라는 방법 밖엔... 여기서 컴퓨터 반응 속도가 필요한 듯하다. 

 

대기번호 창이 떴다면 절대 새로고침 NO!

멜론티켓 대기번호 창

위와 같은 대기번호가 떴다면 절대 새로고침해서는 안된다. 새로고침하면 그대로 다시 새로운 대기번호를 부여받기 때문에 뒷번호일 수밖에 없다. 대기번호 창이 떴다면 그 창은 더 이상 건들지 말자.

 

좌석은 보이는 대로 선택하자

티켓팅 전에 본인이 어느 구역을 갈지 미리 생각해 놓고 바로 그 구역을 가는 게 좋다. 예매 창에 들어가서 고민하는 건 시간 낭비다. 좌석이 보이는 대로 바로 잡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한다. 또 이건 다들 아는 팁이겠지만, 나의 경우엔 원하는 구역에 조금 애매한 자리를 잡는 편이다. 예를 들면 2번째 줄까지 좌석이 다 나가고 3번째 줄부터 선택이 가능하다면 5번째 줄이나 6번째 줄 중간쯤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다. 욕심 부려 앞자리를 잡다간 이선좌 당하고 티켓팅에 망할 수 있다.

 

좌석을 선택했다면 너무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좌석을 선택한 후 다음단계로 넘어갔다면 일단 내 자리는 확보된 것이다. 이제 너무 성급하게 한다고 당황하지 말고 조금 천천히 정신 차리며 진행하자. 카드결제나 카카오페이 결제를 해야 할 경우 카드사 앱이나 카카오페이로 큐알코드를 찍어야 하니 핸드폰을 옆에 두고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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