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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생활정보

미국에서 코로나 PCR 검사 무료로 받는 방법(curative)

by 젤라임 2021. 12. 21.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 출국 전 72시간 내 발행된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꼭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기 3일 전엔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미국에서 무료로 받은 코로나 PCR 검사 후기와 무료로 검사받는 방법, 무료로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는 언제쯤 받을 수 있는지를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curative에서 코로나 검사 예약하기

미국에서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해주는 곳은 월그린(welgreens), 큐러티브(curative)가 있는데 우리가 선택한건 큐러티브(curative)였다. 월그린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한다는 얘기에 워크인이 있다는 큐러티브(curative)를 하게 된 것이다. 우버를 타고도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될지 안 될지 확실하지 않으니 확실한 방법으로 하기 위해서였다. 

 

curative 코로나 검사 예약방법

1. curative 홈페이지에서 예약할수 있다. 

 

COVID-19 Testing & Health Services | Curative

Get on-the-go testing, vaccinations, and other essential health services, wherever you are.

curative.com

 

 

2. Book Now를 클릭해 내 근처 검사소를 찾아 선택한다.

3. Walk-in 검사를 원하면 지도 상단의 Walk-in 버튼을 클릭한다. 

4. 선택한 검사소에서 원하시는 시간을 선택한다. 

5. 전화번호는 없는 경우 넘어가고,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이메일로 받으니 이메일은 꼭 입력해야 한다. 

6. 예약이 완료되면 코로나검사 예약 시 입력한 이메일로 QR코드를 보내준다. 그럼 예약 완료!

curative 예약 홈페이지curative 예약 홈페이지curative 예약 홈페이지
curative 홈페이지
예약완료 메일
curative 예약완료 메일

 

 

curative 코로나 검사 방법

큐러티브(curative)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완료한 후 예약시 선택한 시간에 예약한 위치에 있는 큐러티브(curative) 코로나 검사 부스로 가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curative 임시 코로나 검사소curative 임시 코로나 검사소
curative 코로나 검사 부스

내가 갔던 큐러티브(curative) 코로나 검사 부스. 파란색 천막에 curative라고 쓰여있었다. 미국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저런 파란색 curative 코로나 검사 부스를 볼 수 있는데 아마 저 파란 천막은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등록하는 곳인 거 같았다. 직원에게 예약했다고 하니 바로 안쪽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미국 curative 코로나 검사 방법

1. 안쪽에 있는 직원에게 예약 완료 후 받은 QR코드를 보여준다. 

2. 생년월일과 이름을 확인하면 유리창 밑의 작은 틈으로 면봉을 준다. 

3. 받은 면봉을 코의 점막을 훑는다는 느낌으로 15초간 돌려준다.(콧구멍 하나당 15초씩 총 30초간 돌려준다.)

4. 직원이 면봉을 받은 틈으로 코로나 시약이 들어있는 통을 내밀면 면봉을 담고 끝을 살짝 구부려 잘라준다. 

5. 구부려 자른 면봉 끝은 밑에 구멍에 버리면 끝.

 

검사는 5분도 안 걸린 거 같다. 검사를 완료한 후엔 성공적으로 체크인했다는 확인 메일이 온다. 이 메일에 있는 테스트 상태 링크로 그때그때 검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됐는지 알 수 있다.

 

curative 검사 체크인 메일
curative 코로나 검사 체크인 메일

 

 

 

미국 무료 코로나 검사 curative 검사 결과는 언제쯤?

큐러티브(curative)에서 진행한 검사는 다음날 새벽 2시 반쯤 메일로 받을 수 있었다. 메일 본문에 검사 결과를 알려주고 함께 보내온 링크를 클릭하면 pdf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curative 코로나 검사결과 메일
코로나 검사 결과

 

 

미국에 가기 전 미국에서 받는 무료 코로나 검사는 결과가 늦게 나와 불안하다는 말이 많았다. 나 역시도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올까 봐 유료 검사를 예약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미국의 시스템을 믿어보기로 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코로나 검사 때 코 깊숙이 면봉을 넣는 고통도 없었고, 검사 후 이메일로 받은 링크로 현재 어느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나와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탔던 유나이티드항공에서는 미리 레디센터에 이메일로 받은 pdf를 업데이트해놔서 종이 음성 확인서는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 혹시 몰라 인쇄해놨던 종이 음성확인서는 우리나라 입국해서 검역할 때 확인했다. (종이가 없으면 pdf로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이상 미국에서 코로나 PCR 검사 무료로 받는 방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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