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앨범 중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MY UNIVERSE의 싱글 CD를 위버스샵에서 1차와 2차에 걸쳐 판매했다. 위버스샵에선 마이 유니버스 싱글 CD를 공지 없이 불시에 판매를 했는데 나는 운 좋게 일찍 발견하여 모든 씨디를 구매할 수 있었다. 중간에 마유 1차 씨디와 2차 씨디가 바뀌어 배송되는 크나큰 문제가 발생되고, 고객센터 문제도 겪으며 고생 끝에 만난 마이 유니버스 CD. 우여곡절 끝에 만난 1차, 2차 두 CD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자.
MY UNIVERSE CD 판매 정보
MY UNIVERSE CD 1차
공식명칭 : COLDPLAY CD SINGLE MY UNIVERSE(feat.BTS)
판매처 : 위버스샵
예약판매 일시 : 2021년 9월 13일(목) ~ 재고 소진 시
배송일 : 2021년 10월 21일(목) 순차 배송
가격 : 5,800원
MY UNIVERSE CD 2차
공식명칭 : My Universe(Epiphane Edition) - Alternate CD Single
판매처 : 위버스샵
예약판매 일시 : 2021년 9월 20일(목) 10시 ~ 재고 소진 시
배송일 : 추후 공지
가격 : 7,800원
MY UNIVERSE CD 1차, 2차 비교
MY UNIVERSE CD 1차
마이 유니버스 1차 CD의 배송은 원래대로라면 10월 21일이었지만 실제로 받은 날은 11월 18일. 1차 대신 2차가 오는 배송 문제가 생겨 뒤늦게 받았다.
콜드플레이 싱글 CD 마이 유니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손글씨로 적은 가사지가 있다는 점이다. 커버를 열면 방탄소년단 손글씨 가사지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외계어 같은 글씨가 있다. 뒷면에 해석할 수 있도록 해석지가 있었다. 모바일에서 콜드플레이 AR 사이트에 접속하면 글자가 흩어지는 AR를 볼 수 있다.(사진으로도 되니 한번 인식시켜 보세요!)
CD는 종이 틈 사이에 들어있다. 종이가 꽤 두껍고 딱 CD 사이즈에 맞춰서 제작되어 생각보다 빼는 게 쉽지 않았다. 꺼낼 때 조심조심. 넣을 땐 쉽게 들어갔다. CD가 우주 같고 예쁘다. 간단한 형태로 되어있는 마이 유니버스 CD이다.
가사지는 생각보다 흐릿해서 아쉬웠다. 차라리 콜드플레이 앨범을 사는 게 좀 더 선명한 가사지를 얻을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색이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게 귀엽다. CD 수록곡은 My Universe, My Universe(Instrumental) 이렇게 두 곡이 수록되어 있었다.
MY UNIVERSE CD 2차
배송오류로 인해 1차보다 먼저 받게 된 마이 유니버스 2차 CD. 마이유니버스 2차 CD는 1차보다 더 간단하다. 종이 커버에 CD만 들어 있었다.
1차 커버에 있던 외계 문자는 CD에 들어가 있었고, 역시 콜플 AR 사이트에서 인식해보니 AR가 실행되었다. 수록곡은 1차와 같이 2곡이 들어있었다.
차이점
마이 유니버스 1차, 2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사지가 있고 없고의 차이. 1차에는 가사지가 있고 2차는 가사지가 없다. 사이즈도 1차가 조금 더 크고, 커버 디자인도 다르게 되어 있다. 수록된 곡 수는 2곡으로 동일하다. 이런 내용만 보면 1차가 더 비쌀 것 같으나 가격은 1차가 5,800원 2차가 7,800원으로 2차가 더 가격이 많이 나간다. 2차의 장점이 무엇일까?
위버스 샵에서는 두 씨디의 상세 내용이 없다. 위버스는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다. 위버스샵의 상품 상세페이지는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 유니버스 CD가 그 경우 중 하나다. 각각 CD에 대한 설명이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나는 아직도 2차 씨디가 왜 더 비싼지 알수가 없다.(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마이유니버스 2차 무료로 받은 썰.
오래 기다려 마이유니버스 1차가 배송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곧 받은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모두 받은 씨디가 마유 1차가 아닌 2차였던 것.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1:1문의도 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었다. 1차를 구매한 모든 사람이 2차를 받은거면 2차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갈 씨디는 있는건가 싶었고(난 2차도 구매했기때문에 더 걱정됐다.), 그 상황에서 난 배송도 늦게되서 상품을 받지도 못한 상태였다. 한참 논란이 생기고 나중에서야 1차 구매자들에게 작업상의 실수로 인해 잘못 보냈고, 모두 회수하겠다는 메일이 왔다. 그런데 난 아직 받지도 못했는걸요. 받기도 전에 돌려보낼 걱정부터 하고 있고... 그럼 난 상품 받으면 연락이 오는건가?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또한번 공지 메일이 왔다. 위버스샵의 실수에서 비롯된것으로 고객님께 추가적인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상품 회수를 하지 않겠다는 공지였다. 이게 다 무슨일이람. 그렇게 나는 2차 씨디가 공짜로 생겼다. 하..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공지를 메일로만 해줘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회수한 댔다가 안 한다고 하니 거기서 헷갈리는 사람도 생기고 아무튼 혼란스러웠다. 그렇게 사건이 일단락되고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곧 버터 바이닐과 카세트 품질 문제가 생기고... 이번년도는 굿즈 사면 안 되는 거였나요.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굿즈 다이어트에 들어갔다는 결말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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